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은 오는 12월 2일~12월 31일까지 이은정 작가의 '연금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미술관은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하여 지역 기반 예술 활동을 계획하는 레지던스 입주작가를 선발하고, 창작공간 및 활동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이은정 작가가 지난해에 이어 우리미술관의 입주작가로 선발됐다.
이번 '연금술'展은 우리미술관 레지던시 입주 작가 결과보고 전시회로, 이은정 작가가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서 주민들과의 커뮤니티 아트 결과와 작가가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 작가는 보편적인 삶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화두로 현재 고령 여성들의 지식과 암묵지에 대한 탐구에 기반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작가는 “괭이부리 마을 사람들이 그리는 그림에는 그 창조의 조각들이 새겨져있다.
그림을 그린 그만의 원초적인 선과 붓질로 그만의 생의 조각이 떨어져 나왔다.
그림으로 떨어져 나온 삶의 조각으로부터 어쩌면 놀랍게도 다시 내 삶의 창조가 이루어질 수 있지는 않을까?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나의 지나온 삶을 꽃으로, 산으로, 어여쁜 새로 바라보며 그곳을 지나온 나를 뜨겁게 안아주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타고난 삶의 연금술사라는 사실을 이제는 기억하며”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예술가와 주민이 지역에서 만나고, 전시 작가는 문화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주민 및 관람객이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출처 : 인천시 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