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은 지난 20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원도 영월군 하이힐링원에서 ‘2025 체계적 복지리더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복지재단 사회복지교육지원센터 제천복지아카데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사회복지 분야 중간관리자의 직급별 맞춤형 역량 강화와 지역 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비영리컨설팅 웰펌의 표경흠 대표가 '사회복지기관의 다차원적 조직 및 조직문화 분석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하며, 복지조직의 구조적 변화와 현장 중심의 조직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Tomas & Killmann 갈등관리유형 진단’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조직 내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NPO스쿨 이재현 대표가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대표는 “리더십은 권한이 아니라 관계를 구축하는 능력”임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리더십 전략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는 영월 하이힐링원의 힐링툴테라피 및 우드버닝 체험도 포함돼, 교육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속에서 종사자들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도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길순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참여형 워크숍 형태로 기획되어, 중간 관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배우는 실질적 학습의 장이 됐다”며 “급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중간 관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 사례 중심 강의라 공감이 높았고, 중간 관리자의 역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료 관리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체계적 복지리더 육성 교육뿐 아니라 인사·노무 교육, 인권교육, 재무회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