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북나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신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매월 1회, 총 10회에 걸쳐 지역 내 4가구를 대상으로 생신상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11월에는 6회차 사업이 진행되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생신을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원들은 생신 케이크와 생신도시락 등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며, 방문 중에는 말벗 활동과 생활상 어려움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제공되는 케이크는 관내 파리바게뜨(종암사거리점)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11월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 늘 혼자 지냈는데 이렇게 찾아와 축하해주니 마음이 정말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돈암1동 이인복 동장은 “생신상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앞으로 남은 4회차 지원도 성심껏 진행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생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