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2025 어르신 건강주치의 케어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의료기관, 성북구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동 주민센터 사업 관계자 등이 모여 사업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소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성과보고, 감사장 수여, 대상자 사례 공유 및 문제 해결 방안 논의, 전문강의 ‘초고령사회 건강노화, 보건의료의 역할과 과제’(돌봄의원 윤종률 원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통기타젬스’의 식전 공연으로 참석자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참석 의료기관 관계자는 “컨퍼런스를 통해 대상자 사례를 공유하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쇠 관련 전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의료기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원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의료기관과 관계자 여러분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도입해 관내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건·의료·복지 통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유사사업 추진의 기준이 되고 있으며, 성북구의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