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만화도서관서 '책에서 튀어나온 그림!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 프로그램 성료

디지털로 살아난 ‘아기돼지 삼형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녹번만화도서관이 ‘2025 작은도서관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책에서 튀어나온 그림!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체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아기돼지 삼형제’ 도서를 바탕으로 ‘갤럭시탭’과 ‘메디방 페인트(MediBang Paint)’ 앱을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의 기초를 배우고, 책 속 장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책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디지털 예술의 가능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디지털 드로잉은 처음 해봤는데 태블릿으로 그리니까 더 많은 색을 사용할 수 있고, 그림을 고치기도 쉬워서 너무 재밌었다”며 “책을 이렇게 다시 그리니까 독서가 더 재밌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와 기술, 예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표현력을 길러줄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