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9일 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기후 위기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와 관련 부서의 부서장 및 담당자 등 34명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적응 대책 7개 부문, 총 39개 세부 대책 도출
보고회에서는 서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여건을 분석하고, 각 부문별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공유했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농축산, 에너지복지, 교육홍보, 총 7개 부문에 걸쳐 39개의 세부 대책을 도출했다.
서구는 이번 대책에 기후 취약계층 보호 강화, 탄소중립과 연계한 기후 회복력 강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본격 추진 예정, 매년 이행 점검
서구는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본격적으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각 부문별 대책이 면밀히 추진될 수 있도록 확정된 대책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매년 자체적으로 이행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 한 걸음 더 나아간 계기
김영춘 환경국장은 “제3차 인천광역시 서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은 인천 서구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책 마련을 통해 기후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들의 기후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 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