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4-H, 제46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서 다양한 분야 공적 인정받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지난 18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46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음성군4-H회가 우수학교 4-H 대상, 영농4-H 봉사상 등 4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우수학교 4-H 대상은 한일중학교가 수상했다. 한일중학교는 2023년부터 유휴지를 개간해 텃밭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확물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을 이어왔다.

 

수확물을 활용한 김장 담그기, 교내 꽃잔디 심기, 대나무 지지대를 활용한 친환경 텃밭 가꾸기, 한라봉 묘목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교 4-H 활동 활성화하고 환경 교육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영농4-H 봉사상은 장지훈 씨가 수상했다. 그는 시설하우스 1만650㎡, 스마트팜 1650㎡, 노지 2만1120㎡를 운영하며 연간 약 9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년 농업인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기개발을 지속해 2021년 음성군수 표창, 2022년 음성군의회의장 표창,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음성군4-H연합회의 연시총회·연말총회·야영교육·과제교육 등에 성실히 참여해 왔다.

 

또한 청년농업인 4-H 자율봉사단을 운영하며 매년 2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과 4-H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금은 한일중학교 박민호 학생에게 수여됐다. 4-H 활동 참여와 봉사, 모범적인 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4-H 담당 공무원은 도내 4-H 조직 활성화와 프로그램 운영, 지도자 지원 등 4-H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