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분야 우수기관 선정

여수서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교육 통합 최종 평가대회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교육 통합 최종 평가대회에서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6년째인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교육과정’은 지역별 건강지표를 활용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사업 기획 등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2020년도부터 보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지표 자료를 활용, 전문지식과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훈련을 수료하게 함으로써 지역 보건정책의 중추 인력을 양성해 사업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전남도에선 올해 건강지표를 반영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12개 분야에 대해 생애주기별, 건강특성별, 생활터별로 16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남도 특화사업으로는 2019년부터 고혈압·당뇨 합병증 예방사업을 추진, 올해도 도내 83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심뇌혈관, 신장질환, 백내장 등 1천370명에게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남도 주관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 활력 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우수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매년 경연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1천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했다.

 

2024년부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버스 2대를 구입·제작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순회하며 3개과(의과, 한의과, 치과) 진료는 물론 타 보건사업을 연계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직무능력를 더욱 배양하고 다양한 보건정책을 기획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