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라남도의원, 방류사업 효과 뚜렷… 기후변화 대응 위한 품종개발 연구 강화해야

6일, 해양수산과학원 행정가무감사에서 어민 위한 방향 제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6일 2025년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산종자 방류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 현황을 점검하며, “어민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사업은 확대하고, 기후 변화에 대비한 연구는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길수 의원은 해수면·내수면 종자 방류사업과 관련해 “방류한 다음 해 바로 어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효과가 확인된 만큼 방류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품종도 지역 수요에 맞게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지난해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TF 운영 상황을 확인하며, “고수온·저수온으로 어족자원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TF는 매우 중요한 조직이지만, 정규 조직이 아닌 기존 업무를 병행하는 구조여서 연구 속도나 효율성 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TF의 연구 방향, 예산, 인력구조를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업인들의 요구와 현장 효과를 고려해 지속적인 방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TF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집중도를 높이고, 2026년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