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 시니어행복밥상 노인일자리 현장 점검…

주5일 안정된 식사 제공이 어르신 삶의 질을 이끌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민, 청라1~2동)은 5일, 서구 노인장애인과와 검단노인복지관 주관으로 1년간 진행된 ‘시니어행복밥상’ 노인 일자리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사항을 주문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지난 2024년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시니어행복밥상 수당에 비해 일자리의 노동 강도가 높고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지적한 이후, 노인 일자리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에 서구청 노인장애인과는 검단노인복지관과 함께 ‘시니어행복밥상’ 노인일자리 사업을 기존의 공익형에서 역량형으로 전환해 일부 경로당에서 시범사업을 1년간 진행해 왔다.

 

금일 현장 방문은 그간의 사업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검단노인복지관과 함께 진행된 현장점검에는 관내 주요 경로당 4곳(청라광명메이루즈, 북청라하우스토리, 삼보해피하임 2차, 시천경로당)이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만난 일자리 참여자와 이용자 모두 새롭게 시도되는 행복밥상 사업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목소리를 들었다”며 긍정적 분위기를 전했다.

 

시니어행복밥상 사업은 인천 서구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예방, 지역 공동체 활력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

 

도우미 참여자는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식생활 관리와 경로당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사업 운영을 통해 노인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시범사업은 김원진 위원장이 제안한 사업방식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공익형 일자리(65세 이상, 월 10일, 29만원, 기초연금 수급자 한정)와 달리, 역량형 일자리제도로 전환되어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주5일 근무 시 73만원(63.4만원 + 주휴수당)의 비교적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실제 4개 급식소의 도우미 사업이 주5일 식사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 일자리 지원이 확대될 경우 모든 경로당의 주5일 식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김원진 위원장은 현장 방문에서 “사업 전환 후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어르신 식사 도우미 사업은 역량형 일자리 모델로 넓혀가야 한다. 그래야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권과 안정적 일자리 모두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사업 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주5일 식사 체계를 필요로 하는 경로당도 많은 실정이다.

 

김원진 위원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토대로, 시니어행복밥상 사업의 역량형 일자리 전환 확대와 예산 지원, 제도개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과 어르신 복지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 밝혀, 앞으로의 노인복지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