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옥천군 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옥천읍 가풍리(이장 한운성)는 4일,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한 첫 마을 야유회를 다녀오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작목반이나 부녀회 등 소규모 단체별로는 행사가 진행된 적이 있었으나, 마을 전체가 함께 떠난 단합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주민 40여 명은 전북 군산 선유도를 방문해 섬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단합을 다졌다. 한운성 이장은 “이번 야유회는 가풍리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살기 좋은 가풍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날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두용, 이문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21명을 초청해 문화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참여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나눈 뒤 향수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한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의 지역협력 차량 지원으로 영화관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이문순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며 웃음 지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는데 오늘의 경험이 작게나마 정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옥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