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기초수급자 권리 의무 바로 알기 설명회'를 지난 10월 30일 약수동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 341명은 크게 호응하며 다양한 궁금증을 풀었다.
중구는 15개 동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진행했다. 복지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어르신, 1인 가구, 취약계층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생활이 어려울수록 정보 접근에도 제약이 따르는 현실 속에서,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복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기초수급자의 선정 기준부터 △각종 수수료 면제 △문화누리카드 이용료 지원 △전기·통신·난방요금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꼼꼼히 안내했다.
또한, △소득활동 미신고 △사실혼관계나 취업 사실 은폐 △소득·재산의 취득 및 변경의 은닉 등 부적정 수급 사례를 설명하며 수급권자가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설명회에서는 현장 1:1 개별상담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제도를 개별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복지제도 이해도와 만족도 모두 크게 향상됐다.
주민들은 “복지 혜택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직접 와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정말 도움이 됐다.”,“신청 절차나 서류 준비가 막막했는데, 일대일 상담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수급자가 지켜야 할 사항도 알려줘서 의도치 않게 부정수급자가 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거 같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복지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권리를 챙기고 의무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을 챙기는 복지 정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몰라서 못받는 혜택이 없도록 적극 소통하며 구민 곁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