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옛 일곡동 우체국 부지를 활용해 주민 문화생활과 아이 돌봄이 어우러지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인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4시 ‘일곡생활문화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북구 설죽로 523)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들어간다. ‘일곡생활문화센터 및 다함꼐 돌봄센터’는 신용·우산·운암동에 이어 북구에서 4번째로 조성된 생활 문화 거점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과거 일곡동 우체국이 위치했던 곳으로, 우체국이 지난 2020년 6월 업무를 종료한 이후 유휴 공간을 주민 편익 시설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북구는 2022년 9월 주민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등 시설 조성을 위한 절차를 단계쩍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총 3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옛 우체국 부지를 지상 2층, 연면적 757.57㎡ 규모의 주민 문화·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시설 1층에는 초등학생 방과 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4시,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2025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성과공유회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단체·교육생·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연말 파티형 성과공유회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여단체 중심의 성과 공유를 넘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교육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예술시민’으로 성장한 과정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예술시민문화예술교육,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등 총 4개 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와 교육생, 컨설턴트,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원사업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한 2026년 문화예술교육 아젠다 도출, ▲4개 지원사업 참여단체의 우수 사례 발표, ▲문화예술교육 참여 교육생을 위한 ‘예술시민 졸업식’, ▲참여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 ‘우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각종 난방용품을 제공하고, 한랭질환 대비 및 낙상 예방 등 건강관리 교육에 나선다. 남구는 17일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관내에서 돌봄 이웃과 독거노인,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의 겨울 추위 대비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먼저 구청 복지정책과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의 혹한기 한파 대비를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취약계층 24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8곳에 난방 물품 및 난방비를 지원하며 일상의 안전을 확보하는 중이다. 취약계층 세대에 담요와 텀블러, 핫팩, 기모 양말로 구성된 난방용품 꾸러미를 비롯해 난방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 공동생활가정 5곳에도 겨울 신발 구입 상품권 25매를 지원했다. 또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15만원 상당 이불 세트와 행복멘토링 가정 66세대에 상생카드와 담요, 에코백을 제공할 예정이며, 남구민 나눔의 날 행사에서 모금한 후원 물품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남구청 소속 김백용(38‧주택과) 주무관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2019년 공직사회에 발을 들인 뒤 건축 분야의 꽃이라 불리는 건축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 자격시험에 응시한 이유는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시각으로 건축 행정에 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는 목표를 설정한 뒤 회계과와 주택과 등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 남구 가족사랑나눔센터 및 자활센터 건립과 구립 어린이집 리모델링, 남구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시설개선, 청사 신축 설계 용역까지 각종 건축설계와 공사 업무 등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 퇴근 후에도 시간을 쪼개 주경야독하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학습하며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백용 주무관은 “자기개발을 적극 독려하면서 격려해 준 직장 내 환경과 가족 응원이 있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면서 “자격 취득을 계기로 더욱 전문성을 확보해 건축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가수 김장훈을 초청해 ‘나를 이끄는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제125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 이틀 만에 정원이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으며 당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김장훈은 30여 년간 음악 활동과 사회 참여를 병행하며 실천해온 기부와 나눔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태도와 공동체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연에서 그는 “장애인에 대한 문제는 차별이 아니라 낯섦의 문제”라며 “시설보다 시선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주 보고 어울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는 서구에서 중증장애인들이 바닥에 누워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함께 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장훈은 1991년 데뷔 이후 ‘나와 같다면’ 등으로 사랑받아온 록 발라드 가수로 지금까지 약 200억 원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토지 이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주민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위해 2001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33억원은 ▲남구 임정마을~포충사 간 도로확장공사(6억원) ▲북구 녹색이음 누리길 조성 사업(7억원) ▲동구 선교저수지 복합호수공원 조성사업(20억원)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보행·여가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개발제한구역 내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종 규제로 생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수질 개선과 생태공간 확대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내년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용두교와 산동교 인근 약 6만5570㎡에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착수한다.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수질 정화기능과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이 찾는 생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현재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인공습지 조성은 영산강의 오염물질 유입을 줄이고 수변 여가·관광·문화 공간을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영산강 수질 개선과 수변 중심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00억원을 투입해 서구 덕흥보에서 북구 월산보까지 약 11㎞ 구간의 수질을 기존 3~4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6일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증심사(주지 중현 스님)가 후원했으며, 장애인의 문화·여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스포츠를 매개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도전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대회 종목으로는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흥미를 고려해 닌텐도 스포츠 ‘볼링’을 채택했다. 이날 대회에는 100여 명의 장애인 선수가 참여해 개인전 방식으로 뜨거운 경합을 펼쳤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도전하고 성취를 이뤄낸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 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체육 분야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6일 지역 여성의 삶과 기억을 담은 책 ‘우리동네 큰언니Ⅲ’ 발간을 기념해 책 속 주인공 아홉 명의 ‘큰언니’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공감 수다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가 인문도시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속해 온 인물 기록화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기록된 삶의 이야기를 당사자의 목소리로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리동네 큰언니’ 시리즈는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동구의 여성 기록화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를 지탱해 온 여성들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 세 번째 시리즈인 ‘우리동네 큰언니Ⅲ’는 ‘동구의 9가지 보물’을 주제로, 동구를 대표하는 장소와 깊이 연결된 여성 한 사람의 삶을 함께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책에는 ▲충장로 ▲대인시장·남광주시장 ▲동명동 카페거리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푸른길 ▲무등산 ▲너릿재 벚꽃길 ▲충장축제 등 동구를 상징하는 공간이 등장한다. 이곳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여성들의 노동과 돌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내년 1월 10일까지 관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광주 동구 예술인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시작한 이번 조사는 향후 추진할 ‘광주 동구 예술인 실태조사’를 위한 예술인 모집단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기초조사로, 동구 예술인 전체를 대상으로 기본 현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장르별 표본을 추출해 생활 실태와 창작 환경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실태조사로 이어갈 계획이다. 수집된 정보는 광주 동구 예술인의 현황 파악, 정책 수요 조사, 예술인 복지정책 수립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동구 관계자는 “예술인 실태조사는 정확한 표본 설계를 위해 기초조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동구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계신 예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