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4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2회 추경예산 심사 과정에서, ‘세출예산 효율화’라는 명목으로 도민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와 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민생경제 및 지역경기 활성화, 새정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편성됐다”며, “그럼에도 민생예산 편성을 내세우면서 읍면동 지역의 풀뿌리 예산을 일괄 삭감한 것은 적절한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김승준 의원은 “세출예산 효율화라는 이유로 도로환경개선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예산을 줄이면서, 재해예방 등 배수로 정비, 농로 및 마을안길 정비사업 등의 예산이 축소됐다”며, “이로 인해, 폭우나 태풍 등의 재해등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할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읍면동 단위의 소규모 도로, 보안등 정비, 마을회관 개선, 노후 시설 보수 등의 사업은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으로 예산 감액시 주민 불편이 더욱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준 의원은 “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제15회 백난아 가요제가 오는 8월 16일 한림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국민가수 백난아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가요제는 백난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해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참가자들의 지정곡(트로트) 경연과 함께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예열하며 가요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개막식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도 함께 준비돼 행사장을 찾은 도외 관람객들에게 제도에 대한 안내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자유곡 경연이 이어지며, ‘미스트롯 2’ 출신 트로트 가수 강유진, 그리고 제주 한림 출신으로 우승을 차지한 양지은이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문 심사위원 외에도 20여 명의 일반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쿨링포그 설치,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폭염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절물휴양림은 해발 6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본래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빽빽한 삼나무 숲 덕분에 여름철에도 시원한 산책이 가능한 ‘자연 속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폭염 강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숲 그늘만으로는 체감 더위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절물자연휴양림은 적극적으로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 우선 휴양림 입구에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기온을 낮추는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숲길에 들어서기 전부터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탐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휴양림 방문자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냉방 시설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응급의약품도 비치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우도 해양도립공원 지역개발사업으로 9개 사업에 6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이 중 7개 사업은 완료하고, 2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우도 해양도립공원 입장료 수익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편의 제공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요 정비 내용은 비양도 해안 길 조명시설 설치, 방호벽 정비, 도로포장 정비, 항구 내 차양 시설이나 비가림막 설치 등이며, 오는 10월 초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우도면 지역 수요 조사를 8월 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안전난간 설치, 도로표지병 설치 등 9개 사업에 6억 5천만 원을 투입한 바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우도 해양도립공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시설물 정비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해 약 1억 8,4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성과는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바로 민간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자원순환의 실효성을 함께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직매각 방식은 운반·선별에 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입찰을 통해 민간 시장의 경쟁력을 유도하여 재정수입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6개 품목 총 1,725톤을 매각했다. 특히, 2023년 약 2,140톤이었던 매각량은 2024년 3,360톤으로 57% 증가했으며, 2025년은 상반기에만 1,725톤을 기록해 올해 말까지 3,500톤 이상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63%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매각량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재활용도움센터의 확대 운영, 시민들의 분리배출 인식 개선, 전자입찰을 통한 투명한 민간 매각처리를 통한 안정적인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2026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 학교를 오는 9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담장 경계부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성된 숲은 학생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 함양과 환경친화적 태도를 기를 수 있게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을 위한 녹색 쉼터로 제공된다. 대상 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 다만, 폐교(휴교) 예정이거나 조성 후 5년 이상 유지·관리가 어려운 학교는 제외된다. 신청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되고,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 대상 학교가 최종 선정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월 신성여자고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해 이팝나무 등 수목 20종 1,172그루와 부채붓꽃 등 초화류 7종 2,328본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에게는 살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8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배화여자대학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함께 ‘런케이션’ 기반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자원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수도권 대학과 연결함으로써 학습과 휴식, 지역 교류가 공존하는 ‘체류형 평생학습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기관별 주요 역할로 제주시는 농촌관광 및 마을자원 연계·홍보와 행정지원, 배화여자대학교는 참여 학생 선발과 학점 연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경비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런케이션’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학습모델로 수도권 대학과 연계하여 청년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배우고 머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중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영 결과와 수요를 반영해 향후 확대 여부와 정례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협약은 평생학습을 일상과 연결하고, 지역과 외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습 생태계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교원의 교육활동과 심리적 안정이 보장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교육활동 보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5월 제주지역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실행 기준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의 현장 의견 수렴과 간담회를 통해 구체화 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가 교원의 교육활동과 심리적 안정이 보장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지며 도교육청 담당자가 강화된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고전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현직 교사·보호자·학교 관리자로 구성된 패널이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에 응답하는 심층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다뤄질 교육활동 보호 강화 정책의 주요 내용은 공식 창구를 통한 민원 신청·접수 의무화, 교사 개인 연락처 비공개 원칙, 민원 처리 세부 기준 마련, 특이 민원 책임 대응, 교원 법률 지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제주중앙중학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제주소년원 3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3명, 중졸 88명, 고졸 389명 등 총 510명이 접수했으며 최고령은 초졸 76세(여)·중졸 80세(여)·고졸 86세(여), 최연소는 초졸 13세(여)·중졸 13세(여)·고졸 13세(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 누리집에 시험 당일인 12일 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 입실 및 수험표, 신분증, 흑색볼펜(초졸), 컴퓨터용 사인펜(중·고졸) 지참하며 휴대전화, 전자시계 등 모든 통신기기와 전자기기 소지 금지와 답안지 수정 시 수정테이프, 수정액 등 사용 불가 등 응시자 유의 사항과 고사실 배정 현황을 안내했다. 정답 가안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 공개되며 합격자는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도교육청 교육행정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합격증서를 받을 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오후 1시 30분 도교육청 본청 2층 상황실에서 이(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의 효율적인 수거와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이-웨이스트 제로(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이를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처리하여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학교 및 교육기관(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안내·홍보하고, 기관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이(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E)-순환거버넌스는 회수된 폐전기·전자제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한편, 재활용 실적을 도교육청에 제공할 예정이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후속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