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밀양시 산내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유현)는 20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로교육원의 시설과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들은 진로교육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사회 참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지역 인적자원과 마을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진로 교육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유현 회장은 “현장 회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지역 사회와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에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정제 산내면장은 “진로교육원은 지역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면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현장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교육 현장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이천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장석태 상병의 유족 장병도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장 상병은 전쟁 당시 육군 제9사단 28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서훈 사실이 확인되면서 명예로운 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됐다. 유가족인 자녀 장병도 씨는 “오랜 시간이 지나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님이 훈장을 받으실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국방부와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공수훈자 유족들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호국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늦었지만 마땅히 드려야 할 명예를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밀양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는 20일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서울~거제)을 완성하고, 향후 가덕도신공항을 거쳐 부산 신항~김해 고속도로와 연결해 거제 중심의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통영시 용남면(통영IC)과 거제시 상동동을 연결하는 연장 20.9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거제시민들은 2005년 통영~대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거제까지의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부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이어온 결과,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2021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본 사업을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합천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진행한 ‘고스트파크 섀도우’가 8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도 고스트파크 섀도우는 합천을 대표하는 여름행사로 거듭나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 행사는 전년도와 달리 프로그램과 어트랙션을 대폭 보강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체험형 어트랙션 ‘합천행’과 ‘해부학 실험실’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이 테마파크 곳곳을 누비며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관람객 분산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길거리 고스트 포토타임, 댄스파티, 주제공연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집중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총 20,84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도 전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났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MZ세대까지 폭넓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고스트파크 섀도우는 단순한 공포 체험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차별화된 콘텐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김해시 이동 조만강(구 마찰교) 일원에서 ‘전시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9월 조만강 일원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전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훈련은 8월 18일부터 누적 강수량이 200mm를 넘긴 상황에서, 20일 하루 동안 300~500mm의 극한호우가 쏟아져 조만강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는 가상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경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주민대피 권고를 결정, 김해시에 통보했다. 이어 2시 50분경 홍수경보가 발효되면서 김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공식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동3통 주민 21세대 39명(재해약자 3명 포함)이 실제로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며,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서 안전 이송과 지원을 담당했다. 훈련은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현장을 참관한 뒤 훈련 강평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남도는 20일(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5 정책간담회실에서 열린 ‘제2차 균형성장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도시재생 4.0 정책토론’에 참석해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 체계화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경상남도 후원, 무소속 최혁진 국회의원 등 공동주최, (사)균형성장혁신·(사)도시재생협치포럼·(사)미래와연구소가 주관했다. 특히 경남도는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후원에 참여해, 중앙정부·국회·전문기관과 함께 논의를 주도했다. 또한, 지난 6월 16일 양산시와 ‘제1차 도시재생 정책포럼’을 공동주최한 경남도는 지역 차원을 넘어 국회 차원의 논의에도 참여해 연속적으로 정책 의제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럼에서는 △안정희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이사의 도시재생 4.0 정책방향, △이주원 탄탄주택협동조합 상임이사의 사회연대경제 기반 균형성장 모색, △박진호 경남연구원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광역과 시군의 도시재생 현실과 추진과제, △정오락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광역·시군 단위 중간지원체계 구축 등 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일본 효고현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양 지역 간 우호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만남은 박완수 도지사가 2022년 효고현을 방문한 이후 3년 만의 재회로, 올해 4월 개설된 고베공항–인천공항 간 국제선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베공항은 2006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천)을 국제선 노선으로 개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담에서 “3년 만에 다시 뵙게 되어 반갑다”며 “이번 고베–인천 직항 개설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고베공항이 국제공항으로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경남에는 김해공항과 사천공항이 있는데, 향후 고베와의 직항 노선이 연결된다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토 지사님께서 개혁적인 마인드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효고현을 잘 이끌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효고현이 더욱 크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이토 모토히코 지사는 “경남도와 효고현은 2012년 우호 협력 체결 이후 다양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수상자 공모에 나섰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도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경제, △문화·예술·체육, △사회공헌, △선행·효행·가족, △안전·환경, △기타 도정 기여 등 총 6개로, 10명 내외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각 분야별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외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경상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남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인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거나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이다. 단,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타 시도 거주자, 재외동포, 외국인 등도 실질적인 경남 발전 기여가 인정되면 예외적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할 수 있다. 추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해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전국 동시 민방위 대피 훈련으로 오후 2시 공습 사이렌이 울리고 주민 대피,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등이 동시에 진행됐다. 주민 대피 시범 훈련은 화정글샘도서관에서 진행됐다. 도서관 이용객들은 공습 경보 발령에 따라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했으며 신대호 부시장이 대피 훈련을 함께했다. 또 김해시청사에서는 전 직원 대피 훈련이 이뤄졌다. 홍태용 시장은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철저한 비상 대응 태세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위기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청 직원은 물론이고 시민 모두가 비상시 행동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민방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과 도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최근 삼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삼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당초 9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12월로 준공 시기가 연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올해 안에 시설이 개장되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게이트볼장 조성이 포함되어 있으나 주민들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가림시설 추가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예산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조정이 필요한 만큼 관련부서 간 협의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최을석 의장은 현장점검 자리에서 “이번 사업은 삼산면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게이트볼장 비가림시설 설치 등 주민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가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