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15일 나주에서 ‘퇴직 예정 교직원 사회참여 지원 연수’를 열어, 은퇴 후 인생 설계와 교육 활동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1년 이내 퇴직을 앞둔 교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교직원들이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은퇴 후에도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 선배 교직원 자원봉사 사례 발표 ▲ 퇴직 후 인생 재설계 특강 ▲ 봉사활동 영역 탐색을 위한 테이블 토론 등이다. 사례 발표 시간에는 영강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두현 선배 교직원이 퇴직 후 자기계발과 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목포연산초등학교 교무부장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봉사활동의 실제 지원 사례와 교육적 효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테이블 토론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봉사활동 유형, 개인의 전문성과 강점, 봉사활동 지속을 위한 동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이 12월 12일, 진도글로컬교육센터에서 ‘2025 학생주도형 기후변화 환경 동아리 성과나눔의 날’을 열고, 생태전환교육의 학교 정착을 위한 학생 주도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탐구·실천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생태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고, 기후변화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 가치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역 생태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으로 연결하는 생태교육의 기반을 넓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기후변화 환경 동아리 소속 대표 학생과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각 동아리의 운영 사례 발표, 활동 내용 전시, 친환경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 발표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신들의 활동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학생들은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생태기록 일지 작성, 교내 정원 가꾸기 등 실천 중심의 활동을 중심으로 생태적 전환을 시도한 경험을 소개했고,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법을 찾는 과정에서 놀라운 성장과 책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AI 시대에 맞는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논술형 학생평가’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사고력과 학습 경험을 통합적으로 살피는 서·논술형 평가의 취지를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서·논술형 평가의 중요성 ▲ 학생 주도성 수업과 성장기록으로서의 평가 의미 ▲ 서·논술형 평가도구 개발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강연을 맡은 김선 교수(충남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은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복합적인 문제 상황에서 조직력, 분석력, 비판력, 창의력과 같은 고차적 사고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고차적 사고 과정과 융복합적 능력을 평가하고 촉진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학생의 깊이 있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5일 교육 현장의 노사 상생을 통한 교육 공무직원의 권익 신장과 근로 여건 개선을 골자로 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연대회의(참여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각 노조 대표자를 포함한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본문 118개 조, 직종별 37개 조, 부칙 7개 조 등 총 159개 조로 구성된 이번 단체협약은 교육공무직의 근로 여건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 등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 향상 및 휴가 확대 질병으로 인한 유급병가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두 배 확대하여 공무원과 동일하게 반영함으로써 교육공무직들의 건강권이 강화됐다. 또한, 장기재직휴가가 신설되어 10년 ~ 20년 미만 5일, 20년 이상 10일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출산, 육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13일 여수 순천 10·19 유적지에서 전남·제주 교원들이 함께하는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성찰하는 평화·인권 교육을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전남 교사, 제주 교사,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해 여수와 순천 일대의 여순 10·19사건 주요 사적지를 중심으로 현장 강의와 토론, 수업 사례 나눔 등을 진행했다. 참여 교원들은 일제강점기 군사기지, 해방 이후 지역 사회의 갈등과 저항, 그리고 국가 권력의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며, 이를 학교 수업으로 어떻게 연결할지 함께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4월, 전남 교사들과 함께 제주에서 제주4·3을 주제로 한 현장 연수를 제주교육청과 공동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그 연장선에서, 제주와 전남이 각각 겪은 비극적 역사를 서로의 시선으로 이해하고, 지역을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성찰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뿐 아니라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학교체육 지도자 인건비 업무를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일원화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체육복지팀 인건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지도사 및 운동부지도자 인건비 이관 업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1.1.자로 스포츠지도사 및 운동부지도자의 인건비 지급 업무가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담당자의 업무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 업무 이관 배경 ▲ 인건비 이론 및 실무 ▲ 업무 자동화(RPA) 등 세 분야로 나눠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업무 이관 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사전 준비 사항 설명과 함께 직접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이번 연수로 인건비 업무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체육지도자 인건비 업무를 교육지원으로 일원화함으로써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교가 본연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13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특수교육 연구회원 12개 연구회,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특수교육 연구회 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전남 특수교육 연구회는 ‘장애학생 미래성장 프로젝트’의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 장애영유아교육 ▲ 특수교육 교육과정 ▲ 진로·직업교육 ▲ 맞춤형 디지털교육 ▲ 통합교육 ▲ 행동중재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성과 나눔에서는 초등교과교육연구회 특수교육분과가 계산초 특수학급과 캐나다 BC 크리스찬 아카데미학교 간 국제교류 수업을 통해 글로벌 포용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어울림특수교육사이언스연구회의 함평영화학교·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 방학 프로그램 재능기부 활동, 전남유아특수교육연구회의 그림책·테라피·리딩푸드를 활용한 장애이해교육 자료 개발 사례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행동중재연구회의 특수교사 100여 명이 참여한 ‘자폐 및 의사소통장애 아동을 위한 치료 및 교육프로그램(TEACCH)’ 연수 성과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특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여수에서 도내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기반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교과별 내용 체계·성취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여 학생 성장 중심의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의 교사가 참여해 ▲ 교과 교육과정 분석 ▲ 수업 설계 및 실습 ▲ 평가 연계 수업 설계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교과별 강사진이 실제 학교 사례와 성취기준 기반 수업 설계 방법을 제시하며, 교사들이 직접 자신의 교실 수업을 재구성하고 적용 전략을 도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교육과정 문해력과 수업 설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게 됨으로써,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업 혁신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 이해는 학생 성장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회계를 어렵게 느끼는 교직원들의 2026학년도 학교회계 운영을 돕기 위해 ‘한눈에 쏙쏙!! 학교회계 FAQ’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부한다. 이번 FAQ 책자는 학교현장 교직원이 실무에서 가장 자주 묻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 학교회계 실무 안내서로, 회계 전문용어를 저경력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회계처리 과정의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FAQ는 학교회계 관련 주요 용어 정리부터 예산편성, 세출예산 집행, 집행잔액 처리까지, 분야별로 세분화된 주요 질문과 답변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ㆍ저경력 교직원이 겪는 품의 작성, 강사료 산정, 학급운영비 개산급 정산 등 학교 현장에서 반복되는 업무를 구체적 화면 예시와 함께 안내하여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혼동하기 쉬운 비목 비교표, 내부결재 예시, 사업별 예산구조 등 실질적인 안내를 포함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협의체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복지․고용 연계 원스톱 지원 협의체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유관기관(전라남도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협의체, 직업중점학교(꿈 Job Go) 협의체, 7권역 직업전환중심 거점센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이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진로·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2025년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코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직업중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목포 AI메타버스센터와 광주 에뉴넷을 연계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했다. 또, 직업전환 중심 거점센터인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교육청은 12월 1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