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 지역자활센터가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구성원의 자립을 위한 성장의 토대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함평군은 17일 “함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철수)가 지난 16일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2025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평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과 직업훈련, 자활기업 육성 등 다양한 자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보고회는 함평지역자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자활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자활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자활사업 종사자를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활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사회적기업 창출 확대와 자활 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자활 참여자에게 맞춤형 직업교육과 성장 경로를 제시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오철수 함평지역자활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에게 성장과 자립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7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나주 작은미술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특별전 ‘나주에 머물다: 기억의 풍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한 현대미술 작품을 나주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뜻깊은 문화 프로젝트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이번 전시를 위해 소장품 33점을 무상 대여해주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작품 운송과 보험, 전시 운영 등을 지원하여 나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나주 작은미술관 4동(회화)과 5동(사진)에서 진행되며 한국 현대회화를 대표하는 강요배·이왈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명호·이정록·임상빈 등 주요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품들은 자연·도시·기억·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동시대의 풍경과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전시 제목인 ‘나주에 머물다: 기억의 풍경’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지정기탁금을 활용한 ‘온(溫)기야, 이리 온(ON)’ 혹한기 이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옥곡면사무소 앞에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이후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겨울 이불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보온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금자 민간위원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선주 옥곡면장은 “지역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애써준 협의체 위원들과 기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살기 좋은 옥곡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5일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굿바이 인문학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북토크에는 전 헌법재판관이자 '호의에 대하여'의 저자인 문형배 작가를 초청해 ‘호의에 대하여: 호의로운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 작가는 저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법과 사회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약 5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법과 사회, 일상 속 판단과 선택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일방적인 강연을 넘어 참여자 중심의 북토크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법이라는 주제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일상적인 사례로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다”며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친근하게 풀어줘 강연 내내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본인의 삶과 사회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주제를 중심으로 공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 마술공연 '미키의 산타 크리스마스'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눈사람,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공연장을 따뜻한 연말 분위기로 채웠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또한 마술과 코믹 연출이 가미된 ‘눈사람 코미디쇼’도 함께 선보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으며,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연말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술과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아이가 공연 내내 집중하며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바쁜 연말에도 많은 가족이 함께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부모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명소로 광양와인동굴을 추천했다. 광양와인동굴은 1913년부터 70여 년간 화물 운송용으로 활용된 석정터널을 재생한 공간으로, 총길이 301m, 폭 4.5m, 높이 6m의 터널 구조와 외형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굴 내부는 톰테(Tomte) 인형으로 꾸며져 낭만적인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톰테 인형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장식으로, 뾰족한 니트 모자와 풍성한 흰 수염이 특징이며 공간에 아늑하고 따뜻한 감성을 더한다. 아울러 고급 와인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할인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광양와인동굴은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고 낭만적으로 보내고,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이색 공간”이라며 “와인과 미디어아트, 와인족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양시가 전라남도 2025년 적극행정 우수시군 평가에서 상반기 우수상에 이어 하반기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하반기 모두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적극행정 우수시군 평가는 전라남도 소속 공무원 평가(15%), 도민 평가(15%), 발표대회 평가(70%)를 합산해 시·군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는 상반기에는 '모든 행정서비스 신청을 ‘MY광양’ 앱 하나로 해결하세요', 하반기에는 '장애인고용부담금 환급으로 예산 확보 기여' 사례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반기 수상 사례인 ‘MY광양’ 앱은 기존 6개 홈페이지에 분산돼 있던 행정·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하반기 수상 ‘장애인고용부담금 환급’은 최근 5년간의 채용 신고 이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서별 생산 문서 등을 종합 분석해 누락 및 오신고 사례를 발굴한 적극행정 사례다. 이를 통해 총 2억 5,700만 원의 부담금을 환급받는 성과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 분야 자체 시책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나주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농업 분야 자체 시책 사업’을 오는 2026년 1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체 시책 사업은 주민소득 융자 지원사업, 귀농인 영농 기반 조성 지원사업 등 농업정책 분야 5개 사업을 비롯해 배원예유통 8개, 식품산업 2개, 축산 3개, 농업진흥 5개, 기술지원 6개 등 총 2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보조금과 융자를 포함해 약 70억 원 규모로 향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 관할 구역 내 사업 예정지를 두고 주민등록상 실거주 중인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으로 관련 법령과 사업 시행 지침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026년 1월 1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분야별 세부 사업 내용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재난관리, 자연 재난, 환경정비, 훈련 유공까지 ‘안전 으뜸 도시’ 위상 강화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해 온 재난과 안전 정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안전 으뜸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 재난관리 및 안전 분야 주요 평가에서 안전재난과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 하천과 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 시설 정비 우수기관, 화랑훈련 유공 등으로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에 이르는 재난관리 전 주기와 민방위, 자연환경 정비 분야까지 폭넓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3개 부문(재난관리평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하천 및 계곡 정비) 수상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재난관리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히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 분야에서는 광주와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담양군의회는 17일 제34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8일간 이어진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비롯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의안 심의 등의 주요 의정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됐으며,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 사업 추진 현황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총 163건의 조치사항을 도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시정 1건, 개선 65건, 건의 91건, 기타(자료 제출) 6건이다. 군정질문에는 박은서, 박준엽, 노대현, 최현동 의원이 참여해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이 최초로 시행돼, 집행부 정책과 현안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예산 심사와 관련해 군의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 5,425억 원 중 사전 행정절차 미흡, 사업 추진의 불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