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법무부가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국가배상소송에서 항소를 전면 취하하고, 상소 제기를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하며, 피해자 명예회복과 위령사업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법무부는 지난 10월 피해자 권리구제의 신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소 취하·포기를 결정하고, 2심 재판 중인 12건(195명)은 모두 항소를 취하했으며, 1심·2심 선고 사건 22건(339명)에 대해서도 상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총 534명의 여순사건 피해자들이 추가 소송 부담 없이 권리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됐다. 전남도는 법무부 결정이 오랜 세월 국가폭력의 상처를 견뎌온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가가 여순사건이 남긴 깊은 상흔과 긴 세월의 아픔을 공식적으로 인지하고 항소 절차를 스스로 종료한 것은, 국가 책임 이행의 중요한 진전이자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향해 온 명예회복·치유의 정신을 구체화한 상징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백인숙 의장은 12일 화순군의회에서 열린 제309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전남 수산정책의 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협중앙회 전라남도 이전 촉구 건의안'과 '수산 정책 혁신을 위한 수산청 외청 전라남도 신설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으며, 두 안건 모두 협의회에서 채택됐다. 먼저 백 의장은 수협중앙회 전라남도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백 의장은 “전라남도가 전국 어업생산량 59.4%, 해면양식 75.8%, 내수면어업 37.5%, 어가 인구 38.4% 등 각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수산업을 실제로 지탱하는 현장의 중심은 전남이며, 정책 또한 생산지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고흥·완도·해남·목포 등 남해안권은 수협중앙회의 금융·유통·지도 기능과 직접 연계되는 최적의 산지 기반과 어항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전남 이전 시 ▲조합원 접근성 강화 ▲어촌 현장 의견의 정책 반영 ▲생산지 중심 유통체계 확립 ▲금융·보험·지도 기능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어업인 소득 향상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푸른아우성과 함께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위기예방 성교육프로그램 ‘함께 크는 몸과 마음’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왜곡된 성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과 책임 있는 태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흥중, 유치중, 관산중, 장흥군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26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전달되었으며, 특히 SNS・스마트폰 등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폭력 유형, 동의의 중요성, 성적 경계 설정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 참가 학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적 자기결정권의 의미와 건강한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배우고,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 관련 갈등 상황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26년에도 지역 청소년과 보호자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전남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각각 개최된 농촌지도사업 성과 평가회에서 잇달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업 현장 지도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25년도 농업인대학 운영 성과평가’는 전국 150개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교육 운영 체계, 성과, 프로그램의 독창성 등 다양한 항목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장흥군은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이라는 최고 등급을 거머쥐었다. 또한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도 친환경농업 기술보급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 내 21개 시·군의 지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한 이번 심사에서 장흥군은 △유용미생물 생산·공급 체계 구축 △가축분뇨 퇴·액비 분석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등 친환경축산·미생물 분야의 실적이 두드러지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과 실용기술 보급을 지속적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나주시 영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사랑 한 포기, 행복 한가득-김장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영강동 대표 겨울나기 사업이다. 특히 올해 김장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배추를 심고 가꾸어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지역 주민의 정성이 깊게 담겼다. 협의체 위원들은 가을부터 약 2달간 모종 관리, 물 주기 등 재배 전 과정을 함께 해 배추 총 1000포기를 수확했다. 정성스레 담근 김장 김치는 독거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다문화가정 등 총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성경임 민간위원장은 “직접 심고 키운 배추라 더욱 정성이 들어갔다”며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전KPS와 청정디앤에프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나주시 귀농귀촌인협회(회장 유승욱)가 주최한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1일 나주시 반남면 ‘휴(休),반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원과 귀농·귀촌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농업 관련 정보와 귀농·귀촌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나주시귀농귀촌인협회는 화합과 성공적인 정착, 정보 공유를 위해 2010년에 귀농·귀촌인들이 조직한 자발적 단체로 현재 130여 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승욱 나주시귀농귀촌인협회 회장은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이 서로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공동체 내 신뢰와 결속력을 더욱 깊이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나주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의 친목회 ‘좋은만남좋은사람들’이 지역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좋은만남좋은사람들(회장 김의신)이 지난 5일 함평읍·학교면·엄다면 등 3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과 식료품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좋은만남좋은사람들은 함평군 내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친목회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연말 김장김치 나눔을 이어오며 꾸준한 봉사·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함평군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의신 회장은 “우리 지역의 새싹인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작은 나눔을 준비했다”며 “나눔 활동에 늘 함께해주는 회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우석 학교면장은 “개인 친목 모임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담양RPC)’이 영국 외식·유통업체 트리스톤과 대숲맑은 담양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담양군과 담양RPC가 영국 업체 측과 연간 납품 계약을 맺은 이후 추진된 해외 판로 확대 노력의 첫 성과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 대상 수상과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선정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왔으며, 유럽 시장 요구에 맞춘 GAP 인증시설과 도정 시스템을 갖춘 담양군통합RPC가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프랑스와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 경험에 최근 높아진 한식 선호 흐름이 더해지며 영국 공급 계약이 딸기 등 담양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담양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의 규제개선 역량과 소송업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 및 소송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라남도 소속 김혜인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지난 2년 동안 담양군 향촌변호사로서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군민 권익 보호를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와 소송 분야의 실무 지식을 전달했다. 교육에서는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개선 사례, 행정소송의 기본 이론, 소송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공직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담양군은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는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기간 적용기준 개선’ 등 4건의 우수작을 포함해 총 31건의 규제안을 자치법규 개정 또는 중앙부처 건의로 연계하며 규제혁신을 실천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규제혁신은 규제를 단순히 줄이는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신안군은 12월 12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한 결과에 대하여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때 책임을 면제 또는 감경해 주는 적극행정지원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감사원 적극행정총괄담당관실 오세석 수석감사관은 △적극행정 지원 △적극행정 면책 △사전컨설팅 △모범공직자 선발 △혁신지원형 감사 등 감사원의 적극행정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설명회는 공직자가 현업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유형별 적극행정 지원 사례를 알아보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공직자들이 규정에 얽매여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보다, 군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직자들이 적극행정 지원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자신감 있게 추진하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