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양성평등의 시대, 전남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제28회 전라남도 여성대회가 열려 올 한해 활동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여성대회는 여성단체 활동 방향을 정립하고 단합을 다지는 행사로, 지역 발전과 여성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여성 리더를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가 추진했던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에는 전남도 여성단체의 올 한해 활동과, 시군여성단체가 지역에 활력을 넣고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펼친 활동이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실천 의지를 담아 폐현수막, 안 입는 청바지와 같은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의상을 제작하고 환경보호 메시지를 보여주는 ‘안녕!새활용’ 패션쇼가 펼쳐졌다. 패션쇼에는 여성단체뿐 아니라 목포YWCA여성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구례문화원은 지난 12월 11일 구례 지역의 義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구례 義정신 정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례향교, 매천황현선생기념사업회, 석주관 7의사 후손 모임 원중회, 구례노인대학 등 지역 단체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임병안 구례문화원 사무국장의 추진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임 국장은 지난 8월 13일 순천만평생교육원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전남 義교육 학술대회와 10월 23일 개최된 구례 미래교육포럼에 참여해, 석주관 7의사와 구례 의승병의 정신이 매천 황현을 거쳐 호양학교, 용호정시계회, 신간회, 금란회 등 민족운동으로 계승되는 ‘구례 義정신’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례 義정신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됐고, 이에 구례향교와 구례향토문화연구회 등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義정신 정립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김정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12월 16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함평군 엄다리 제동고분에서 출토된 청동거울(銅鏡)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재 지정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모정환 의원은 “제동고분에서 확인된 청동거울은 영산강 유역 옹관고분에서 최초로 출토된 사례”이라며, “고대 전남이 고립된 세력이 아닌, 외부 문명과 활발히 교류한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문화권이었음을 보여주는 핵심 자료”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발견은 전남 고대사의 지도를 새롭게 그릴 만큼 중대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함평군 엄다리에 위치한 제동고분은 영산강 유역의 대표적 옹관고분으로, 최근 발굴조사에서 매장시설과 부장유물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확인됐다. 특히 옹관 내부에서 청동거울이 직접 출토된 점은 지역 고대사 연구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당시 남부지역 세력의 정치적 위상과 교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모정환 의원은 “이처럼 가치 있는 유적이 아직 전라남도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체계적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이 전남 나주에서 건립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핵융합 핵심기술(인공태양)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로 나주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에너지 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국 도약 전략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선도 도시’로 비상한다는 포부다. 총 1조 2천억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오는 2028년 착공, 2036년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나주시 왕곡면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인접부지에 구축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3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2천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1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공유된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순천을 뜨겁게 달군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시민 체감도·지역 파급력·정책 혁신성을 반영해 선정된 이번 하이라이트는 단순한 연말 결산이 아닌, 순천이 어떻게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삶의 질을 바꿔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코스트코·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남해안남중권 경제․소비 중심 도시 ① 코스트코, 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순천 중심 산업 재편! 가장 먼저 눈여겨 볼 것은 한화오션에코텍, 코스트코, 여수MBC 등 각각 조선․물류유통․방송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순천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입점은 광주․전남 최초로, 연 1,300만 명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여수MBC 또한 순천의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연계, 제작·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② 콘텐츠 기업 37개 둥지를 틀다! 꽃 피는 문화도시, 꿈틀대는 원도심!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관련 기업 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신안군은 12월 16일 흑산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6기 흑산홍어썰기학교 수료식과 자격증 교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6기를 맞은 흑산홍어썰기학교는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수료한 12명은 모두 ‘흑산 홍어 썰기 기술자’ 초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총 81명이 이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며, 홍어 썰기 기술자들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흑산홍어썰기학교는 흑산도 주민들의 고령화로 인한 홍어 손질 및 썰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명절 등 수요 증가 시기에 필요한 홍어 손질 인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흑산홍어썰기학교 최서진 학교장은 “홍어 썰기 인력이 증가하면서 지역 홍어산업에 활기가 돋고 있다”라며, “홍어 썰기 기술이 지역 소득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홍어 썰기 기술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흑산 홍어의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지난 12월 4일,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2025년 무안군청년플랫폼 운영사업 성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 협의회에는 무안군청년플랫폼 사업에 참여해 온 청년 22명이 참여해 청년플랫폼의 연간 활동을 돌아보고, 청년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운영 성과와 차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2025년 청년플랫폼 운영 성과보고 ▲청년 참여 기반 성과협의 ▲우수활동 청년(MVP) 시상 ▲청년 네트워킹 ▲만족도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협의 시간에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짚고, 기억에 남는 사업과 향후 바라는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성과협의 결과, 청년들은 ‘네트워킹사업’과 ‘청년정책지원사업’을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 꼽았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성과협의회 이후 이어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각자의 2025년을 돌아보는 ‘감정결산’ 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대표 발의한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12월 1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은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농가가 합법적이고 안정적으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미화 의원은 “농가는 단기간 집중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 제도는 농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가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지역 농협에 4대 보험, 장애인 고용부담금, 주휴․휴일수당 등 과도한 비용 부담을 지워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전남의 118개 농협 중 단 23개(19.5%)만이 2026년도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며 “이로 인해 9개 시군의 농가는 합법적 인력 공급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비공식 인력시장 의존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단속 강화 시 인력 공백을 초래한다”며 “공공형 계절근로제가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15일 완도읍 5일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장보기 캠페인은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신 의원은 시장 곳곳을 돌며 수산물과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고충들을 경청하며 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완도 5일장은 지역 어민과 주민들의 생활이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민생 현장으로, 장날의 활기는 곧 지역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 의원은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구매한 물품을 완도 노인요양시설인 ‘금일소망의집’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나눔 활동도 함께했다. 신의준 의원은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이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이 12월 16일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기술적 기반이 한층 공고해진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적인 제도마련을 촉구하고자 제안됐다. 박선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정책은 여러 부처와 개별 법령에 각각 분산돼 운영되고 있어, 우주항공청과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우주항공 벨트가 하나의 국가 전략 아래 유기적으로 결합되지 못하고 사업마다 단편적으로 이어지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국가 전략사업으로서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심의위원회, 특별회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특례, 우주항공 캠퍼스 및 연구기관 유치 지원 규정 등을 하나의 법체계 안에 포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