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8일 완주군을 찾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호영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숙소와 농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과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혹서기 속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주거환경 실태를 확인하고, 최근 우려되는 인권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군수는 장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용진면 인근 외국인 숙소, 비닐하우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냉방시설과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름 부르기 캠페인’의 의미를 나누며, 외국인 근로자와의 공감대를 높였다. 유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는 완주군 농업과 지역사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여건 개선과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 다문화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는 상생 구조를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긴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최근 집중호우가 반복됨에 따라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과 이에 맞춘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호우피해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공공시설, 민간‧사유 시설로 나눠 8월 3~7일 집중호우 피해를 대상으로 16일까지 추진한다. 수습, 복구 과정에서 누락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 도로, 하천 하수도 등 공공시설은 관리 부서에서 피해를 조사하고, 주택, 농작물, 농림시설, 공장, 소상공인 점포 등 사유 시설은 피해지역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접수를 한다. 많은 비로 침수, 시설 파손 등의 피해를 겪은 시민은 피해 면적, 피해 물량 등을 확인하고, 사진을 준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국민 재난안전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시설물 노후, 관리 소홀로 인한 피해, 공사 중인 건축물 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며, 농작물은 풍수해보험, 농업재해보험 등 정책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호우피해 조사 결과는 복구계획 수립, 재난지원 예산 확보 등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마을 주민과의 사회적대화를 추진한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21개 동을 차례로 돌며 2차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이하 대화마당)을 여는 것. 앞서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1차 대화마당에선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21개 동을 다니며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 추진 배경,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 발간 등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일자리 문제를 놓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대화마당에선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담긴 1,436개 질문과 20개 핵심 질문에 대해 마을 주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모아 답을 찾는 사회적대화를 운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기후위기 대응, 마을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여러 의제를 중심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 특성, 자원을 고려해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장이 21개 동에서 펼쳐진다. 특히, 일자리 질을 개선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고, 지속가능 일자리를 뒷받침할 사회임금 필요성에 대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주시가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경제 거점 조성을 위한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떴다. 시는 8일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 공사 선언, 착공 퍼포먼스(시삽),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MICE복합단지의 핵심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산업시설, 숙박 및 판매시설 등 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약 180억 원을 투입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12만1231㎡)를 정비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각 부지별 건축공사 건립을 위해 1단계 부지 조성(내부 도로 및 주차장, 수당문 등 구조물 철거)이 먼저 진행되고, 이후 전시컨벤션센터와 한국 문화원형 체험전시관·미술관, 호텔 및 백화점 등의 건립 시기에 따라 2단계 기반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은행은 최근 베트남 최대 규모의 중고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기업 ㈜오케이쎄(대표이사 김우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케이쎄는 오프라인 중심의 중고오토바이 거래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광주은행이 금융과 모빌리티를 융합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금융의 틀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는 해외 유망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채널을 확대하고, 생활 속 금융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광주은행은 JB금융지주와 함께 이번 투자를 진행하며, 이번 투자 체결을 계기로 오케이쎄 플랫폼 내 금융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공동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베트남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지난 2020년, 첫 해외 자회사인 JB증권 베트남(JBSV)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회사채 발행주관, 온라인 증권거래 중개, 마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진안군행정동우회는 8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쌓인 부유물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동우회원과 주천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방문객이 많은 구름다리를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바위틈에 걸린 쓰레기가 많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춘성 진안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수거활동에 힘을 보태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적극적으로 임해주는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청정진안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병옥 행정동우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곳곳이 피해를 입어 안타까웠다”며 “우리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행정동우회는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50여명의 퇴직공무원 단체로서, 재직기간 군민으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청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8일 완주를 방문한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고용24)’의 지자체 연동 및 활용 확대를 공식 건의했다. 유이식 의장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배정과 관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의 정보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행정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고용노동부의 고도화된 ‘고용24’ 시스템을 지자체 실무에도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E-8) 제도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고용과 배정을 담당하고 있지만,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전산시스템은 없는 상황이다. 반면, 고용노동부는 고용허가제(E-9) 대상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고용24)’을 별도로 운영하며, 사업장 정보부터 고용관리까지 대부분의 행정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유 의장은 “최근 출입국관리법 개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전산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지만, 현장 적용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8일 용지면 한우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폭염은 가축의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전 예방적 조치와 철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가축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으로 25농가 6천3백만원을 투입해, 가축스트레스 감소와 면역력 향상을 유도했으며, 가축 사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방장치, 안개 분무기, 환풍기 등을 12농가 9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추가로 도청과 협의해 가축 폭염 스트레스완화제 지원을 추진 중이며, 또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를 통해 농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고온에 취약한 가축 보호를 위해 폭염에 따른 축사 시설의 설치현황과 작동 여부, 전반적인 환경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및 지도했다. 아울러 농장주와의 면담을 통해 여름철 폭염 대응 방안과 질병 예방, 방역 체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남원시에서 직영 운영 중인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고 죽음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잘 죽는다는 것’이 곧 ‘잘 살아가는 것’임을 전하는 뜻깊은 배움의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원시보건소와의 협력으로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북지부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제공했고,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서는 ▲삶을 정리하며 준비하는 ‘웰다잉 10계명’ ▲연명의료결정제도 ▲호스피스 돌봄의 이해 등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강사의 설명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감과 참여가 한층 깊어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는 또 하나의 표현”이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께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장수군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연수 중인 제8기 5급승진리더과정 15분임 교육생들이 천천면에 위치한 장수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과 정책연구 과제에 대한 현장학습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8기 5급승진리더과정을 수료 중인 15분임 교육생 21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장수군을 찾아 교육 과정 중 ‘정책연구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분임장은 장수군청 최석원 산림과장이 맡았다. 교육생들은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족욕 서비스를 통해 피로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직접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봉사의 보람을 만끽하고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졌다. 특히 이날 요양원 관계자들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에 필요한 환경 정비와 일상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15분임은 ‘최근 대형산불의 피해 특성과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를 과제로 정책연구를 하고 있는데 장수군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에 대한 견학을 통해 연구과제 수행에 필요한 현장 자료도 수집했다. 여기에 ‘장수치유의숲’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정책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