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이 본인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액을 이웃에게 기부해 훈훈한 나눔의 물결을 일으켰다. 서구는 서창동에 거주하는 한 대학생의 선행이 부모는 물론 서창동장과 직원들의 기부 동참으로 이어져 1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서창동은 삼계탕 밀키트, 라면, 김, 간편죽, 젓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마련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25세대에 전달했다.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낸 대학생은 자신의 신분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면서도 “착한도시 서구에 사는 서구민으로서 주변의 선한 영향력을 보고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기부의 마음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내가 가진 재능과 노력을 통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정소현 서창동장은 “한 청년의 선행이 주민과 공직자의 나눔으로 확산돼 더 큰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양동전통시장 활성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1일부터 28일까지 ‘장보기 주간’으로 지정하고 시장 내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착한쿠폰’을 발행한다. 서구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및 거동 불편 대상자 328명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착한쿠폰을 종이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서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쿠폰 사용자들과 1대1로 연결해 원하는 물품을 간편하게 고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는 매월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 후원금으로 착한쿠폰을 발행,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해 관내 ‘착한가게’로 등록된 식당, 마트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구는 올해 3억5천만원 규모의 착한쿠폰을 발행해 주민 3500명에게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양동전통시장 착한가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양동전통시장에서 ‘광주1호 착한거리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해 저소득층 72명에게 720만원 규모의 착한쿠폰을 발행했으며, 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독서의 달(9월)을 기념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준비된 독서의 달 특별 프로그램은 체험, 강연, 전시 등 총 3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중흥도서관에서는 ▲나만의 필사노트 만들기 ▲책 도장 만들기 ▲‘나는 기다립니다’ 원화 전시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일곡도서관에서는 ▲압화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주파수가 통하는 책과 음악 ▲‘낙엽 한 닢, 시 한 구절’ 전시 등 7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운암도서관은 ▲내 서가의 독서대 만들기 ▲업사이클 병뚜껑 키링 만들기 ▲문지나·황영미 작가 원화 전시 등 8개 프로그램을, 양산도서관은 ▲‘행운이 구르는 속도’의 저자 김성운 작가 강연 ▲우리 가족 힐링 테라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주제로 독서챌린지, 샌드아트 공연 등 다채 26일 장덕·이야기꽃도서관, 27일 첨단·운남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신청 광주 광산구가 9월 한 달간 ‘2025 광산 구립도서관 독서의 달’을 진행한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매년 9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독서 관련 단체 등이 독서 문화를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광산구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장덕도서관에서는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음악공연’, 이야기꽃도서관에서는 ‘밤코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첨단도서관은 특별행사로 ‘책 가치 나눔의 날’이 열리고,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신나는 모둠공연’을 진행한다.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은 장덕도서관과 이야기꽃도서관은 26일부터, 첨단도서관과 운남어린이도서관은 2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도서관(△장덕도서관 △이야기꽃도서관 △첨단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으로도 문의하면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여름철 불볕더위에 취약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광산구는 9월까지 ‘폭염 취약지역 무인기 예찰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로, 외곽 마을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무인기로 살펴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취지다. 무인기 예찰은 ‘폭염 예방 순찰차’ 운행과 함께 이뤄진다. ‘폭염 예방 순찰차’가 농촌지역에 속하는 5개 동(임곡동, 동곡동, 평동, 삼도동, 본량동) 일원을 돌면서, 폭염특보 발효 시 무인기를 띄워 고령 농업인, 야외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순찰을 벌인다. 무인기에는 열화상 카메라, 방송 장치가 탑재돼 있다. 논‧밭, 비닐하우스 등 고온에 노출된 지역을 상공에서 순찰하며, 야외 작업 자제,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을 안내하는 방송을 송출한다. 무인기에 현수막을 부착해 먼 거리에서도 시민이 폭염 행동 요령을 인식하도록 홍보도 진행한다. ‘폭염 예방 순찰차’는 얼음 생수, 햇빛 차단 물품을 싣고 다니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완주군이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0일 먹거리 품평회를 열고 축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 진행된 품평회에는 마을과 단체 등 주요 먹거리 부스 운영자 26개소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축제장에서 판매할 메뉴를 직접 선보였으며,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들로부터 1:1 품평을 받았다. 또한 축제 추진위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축제 대표 먹거리인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하는 ‘로컬밥상’을 비롯해 완주9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0여 종의 먹거리가 소개됐다. 전문가들은 맛·양·가격·특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한 부스 참여자는 “품평회에 참여하니 책임감이 커졌다”며 “전문가들의 조언을 반영해 축제 당일에는 더 완성도 높은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제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이 바로 완주군의 얼굴”이라며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음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동일 내용으로 3차례 이상 전화 상담했고, 매번 20분 이상 장시간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다른 분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반복 민원에 대한 통화를 종료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전화로 동일 내용의 악성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하면서 공무원의 업무 수행 및 타인의 민원 처리를 지연하는 행위를 비롯해 폭언‧폭행 등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강제 종료하고, 공무 방해자의 퇴거 및 출입 제한 등 특별 조처에 나섰다. 남구는 21일 “악성 민원에 대한 담당 공무원 보호와 민원 업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각종 민원과 복지, 인‧허가 분야 업무가 많은 민원봉사과와 건설과, 복지지원과, 교통지도과 등 구청 내 27개 부서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민원인과 통화를 시작하면 내용을 자동 녹음하는 전수 녹취 시스템을 운영한다. 통화 중 욕설‧협박 등 폭언을 하면 통화가 중단될 수 있음을 음성으로 안내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20분 이상 장시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임실군과 원광대학교가 오수면 반려동물 친화 도시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고,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추진 중인‘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첫 시작으로,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반려누리에서 반려동물관리사 과정과 동물매개심리상담사 과정을 개설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반려동물 친화 도시 임실’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반려동물관리사 과정과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은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은 8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신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및 교육과정 등 문의는 원광대학교 RI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동명청년창작소에서 열린 청년 창업 특강 일곱 번째이야기 ‘수며들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스몰 브랜드의 성공 비법, 로컬 브랜딩’을 주제로 열렸으며, 광주 로컬 브랜드 ‘느린먹거리 부각가’를 운영하는 노지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노지현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의 겪은 시행착오, 핵심 가치 설정,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 등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강의는 ▲스몰 브랜드 운영 시 직면하는 현실적 과제와 해결책 ▲지역 자원과 브랜드의 연계 전략 ▲고객 소통 및 콘텐츠 기획 방법 등을 주제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노지현 대표는 “브랜드는 상품을 넘어 지역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고 강조하며, 로컬 브랜드가 지역성과 정체성을 결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상품 기획·유통·마케팅 전 과정이 어떻게 일관되게 설계됐는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 창업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아끼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방학 시 쓰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시인학교를 성황리에 마치고 ‘광주 어린이 시집’ 발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문병란 시인 타계 10주기를 맞아 ‘덥지? 그럼 시의 숲으로 가자’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4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13·14·20일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진현정·문봄 동시 시인이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했다. 또한 임택 구청장이 특별 강사로 등장해 아이들과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라는 시를 낭송하고 함께 시를 짓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초등학교 2학년 언니를 따라왔다가 엉겁결에 시 쓰기를 하게 된 유치원생 참여자는 ”시가 무서웠는데, 쓰고 나니 재밌어요“라며 부끄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시를 낭송하고 쓰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어린이 시인학교‘는 2026년 2월 진행한다. 문의는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