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16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2026년 완주군의회의 의정 방향으로 ‘화충공제(和衷共濟)’를 제시하며,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의식 의장이 제시한 ‘화충공제’는 ‘서로의 뜻을 하나로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진심 어린 소통과 연대를 통해 공동의 위기를 건너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표현은 중국 고전 『서경(書經)』에 등장하는 말로,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힘을 합칠 때 국가와 공동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유 의장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의와 기후위기, 지방재정 위기, 송전선로 건설 등 수많은 현안 앞에서도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화충공제의 정신으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완주의 위기를 함께 건너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제9대 완주군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이자 2026년도 본예산을 심의한 회기로, 유 의장은 “군정이 군민의 삶을 향하고 있는지, 예산서의 한 줄 한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본인과 이웃의 안전·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발굴해 주거 환경 개선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사회적 개입이 필요한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찾아 민간단체와 연계해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 한 해 동안에는 총 7가구를 발굴해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충장동 소재 모텔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쓰레기 정리 및 청소를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방 안은 물론 공동 복도까지 폐기물이 쌓여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으나, 여러 기관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폐기물 처리와 정리가 이뤄졌다. 이번 정비에는 통합돌봄과,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쪽빛상담소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동구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우울증·무기력·알코올 문제 등으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방치돼 질병·화재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가구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전 세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 먹거리 정책 협약인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 협약(Milan Urban Food Policy Pact·이하 MUFPP)’에 공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국내에서 9번째 MUFPP 가입 도시가 됐다. MUFPP는 지난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채택된 이후,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 위기, 자원 희소성, 먹거리 손실·폐기물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차원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sustainable urban food system)를 구축하고, 모든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을 약속하는 국제 협약이다. 협약은 도시정부가 ‘모든 사람에게 적절하고 안전하며, 지역적이고 공정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MUFPP는 실천 방향으로 ▲인권에 기반한 먹거리 정책 추진 및 도시정부 내 부서 간 협력 강화 ▲시민·시민사회·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확대 ▲도시와 인근 농촌을 잇는 저장·가공·운송·유통 인프라 강화 ▲식품 안전 관련 법·제도 정비와 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2박 3일간 고향사랑기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동구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생활인구 교류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 대구, 부산, 세종, 인천, 경남, 경기 등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방문한 고향사랑기부자 23명이 참여했다. 동구는 단순한 감사 차원을 넘어, 기부 지역의 역사·문화·로컬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기부자 간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는 ▲원도심 문화·골목 관광(추억의 별·오월의 별) ▲고향사랑기금 사업 현장 탐방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동구 곳곳을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원도심의 역사·문화·생활 자원을 폭넓게 경험하며 ‘머무는 생활인구’로의 전환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광주극장, 피스멍멍 유기견센터 등 고향사랑기금이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자신들의 기부금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에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간담회, 해설사 마을 투어 등 지역 공동체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지윤 씨가 최근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백미 100㎏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동구는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 각 기부자에게 백미 10㎏과 감사 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구는 이를 통해 기부 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생의 의미를 함께 전하고자 했다. 박지윤 홍보대사는 평소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올해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다양한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씨는 “기부는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작지만 함께 나눈다는 마음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고 강조하며, 지역민과 기부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박지윤 홍보대사의 진심 어린 후원과 함께해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이 연결되는 기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앞으로도 기부자 참여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정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해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기부 생태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동명동 ‘여행자의 ZIP’에서 지난 12일부터 성탄절 트리 조명 운영을 시작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동명동은 광주의 젊은 층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카페와 감성 공간이 밀집한 대표 관광명소로, 이번 여행자의 ZIP 성탄절 트리 점등은 지역 일대 겨울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자를 위한 문화관광복합 플랫폼이자 동구 카페거리의 감성 명소로 자리매김한 여행자의 ZIP은 이번 점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가든(Christmas Tree Garden)’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겨울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성탄절 트리는 동명동 특유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으로 조성됐으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 시즌 장식보다 규모를 확대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동명동 카페거리 일대는 소규모 조명과 겨울 테마 공간이 더해지며 연말 분위기가 한층 짙어지고 있다. 여행자의 ZIP 역시 지역 상권과 협력해 겨울철 문화경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전국 본선 심사에서 ‘인구통계로 분석하고 지수로 완성하는 맞춤형 치매안심마을’ 사례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구는 인구통계와 치매 관련 데이터를 결합해 독자적인 ‘치매 취약성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과학적·맞춤형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계 데이터 기반의 치매안심마을 관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동구는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23.6%, 치매 추정유병률 9.45%에 이르는 ‘초고령·치매 취약 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 인구 구조와 치매 위험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인식해왔다. 이에 따라 인구통계를 활용해 지역별 치매 위험 수준을 수치화한 ‘치매 취약성 지수’를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치매 우선 관리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동구는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구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35억원을 투입, 양질의 일자리와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2025년 정읍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자활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정읍지역자활센터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센터장,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자활 관련 기관·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활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층 대상 자활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자문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맞는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추진된 자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개선점을 점검하고, 다가올 2026년도 자활 사업의 주요 계획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논의 결과, 시는 총 35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반영된 ‘2026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시가 직접 수행하는 공공 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자활 사업 위탁 기관인 정읍지역자활센터 산하 10개 자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2기분(7~12월) 자동차세 19만건에 대해 총 230억원을 부과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부과된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보유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1월에 일시납부한 납세자는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폐차 말소한 경우 실제 보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 세액이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하면 거래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을 통해 시간 제약 없이 납부할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계좌이체, 모바일뱅킹, 자동응답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며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는 ‘배리어 프리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통해 전극을 신체에 부착하지 않아도 의자에 앉아서 심박수·호흡수·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는 실증이 진행된다. 또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에서는 실시간 열차 도착시간 안내 시스템을 설치, 시민이 실제 이동 과정에서 정보 정확성과 편의성을 확인하도록 했다. ‘실증도시 광주’ 곳곳에서 시민들이 인공지능·교통·헬스케어 등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을 피부로 느끼고 혁신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민참여 혁신기술 실증 체험 프로그램’을 12월 17일부터 2026년 1월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실증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을 경험하고 작동 원리를 확인하는 참여형 행사다. 행사에는 ▲㈜오토웰즈(BCG(심탄도)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헬프티처(AI기반 상담) ▲㈜레플러스(에너지자립형 스마트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