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늘의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15개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시민 등 1천6백여 명이 참석했다.
동문21통 경로당의 건강 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노인강령 낭독 ▲기념사·격려사 ▲모범 노인·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읍면동 분회에서 준비한 국학 기공,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우종재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걸어온 삶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존경을 표하는 자리”라며,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의 서산을 일구신 분들은 바로 우리 어르신들이며, 그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이 가능했다”면서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당당하게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서산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