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120여 명과 '줍깅' 환경정화 활동 성료

신리천 일원 쓰레기 수거…청소년 환경보호·협동심 함양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5일,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388청소년지원단과 줍깅 할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충남자원봉사센터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홍북읍 신리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1388청소년지원단을 비롯해 홍성군다함께돌봄센터 3·4·5호점 청소년, 학교밖청소년 등 120여 명이 참여해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줍깅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생활 속에서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정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또래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소년 안전망을 기반으로 위기(가능)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지원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동배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은 “지원단은 청소년 곁에서 언제든 손을 내밀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고, 위기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 내 위기(가능)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의료·법률·복지 서비스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민간 자원 네트워크다. 상담·교육·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인사가 참여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