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부여군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자살 예방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며, 자살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줄이고 위기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부여읍 10개소, 규암면 9개소 등 총 19개소가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에 참여 중이다.
주민 스스로가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부여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생명 안전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부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