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호응…생필품 전달 1000회 진행

사회적 고립가구 선제 발굴·주기적 방문으로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금산군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서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00회의 생필품 전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사업’을 통해 추진 중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필요시 금산군청 주민복지지원과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생활 속에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립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상 가구는 100가구로 생필품 전달과 함께 맞춤형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남일면 일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점을 확인하고 남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힘을 모아 지난 11일 집안 대청소를 시행했다.

 

또, 복합적인 어려움이 확인된 가구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숙한 집배원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찾아가 물품도 전해주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도 확인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복지 기반으로 자리잡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