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빈집이음주택’ 입주자 모집... 주거비 부담 덜고 지역 정착 돕는다

“주거가 지역을 살린다!”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청양군이 방치된 빈집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빈집이음 사업’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빈집이음 사업’은 군내 방치된 빈집을 무상으로 임차해 군에서 구조 보강 및 실내 수리 등을 실시한 뒤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에게 단돈 월 1만 원에 재임대(전대)하는 사업으로, ‘만원임대주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올해 공급되는 빈집이음주택은 총 3호로 ▲운곡면 신대리 ▲청양읍 송방리 ▲남양면 온직리에 위치한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 임대기간은 최대 3년이며 1년마다 갱신계약이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주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18~45세 이하 청년 ▲혼인신고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청양군으로 전입 5년 이내이거나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이 지원할 수 있다.

 

세부 입주 조건과 주택 현황은 청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 기간 중,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빈집이음주택 3호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집 보러가는 날’도 운영한다.

 

각 주택의 위치와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입주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청년층 및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방치된 빈집의 재활용을 통해 지역 내 빈집 관리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인프라 확충, 인구 유입 기반 마련,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도 있다.

 

한편, 청양군은 2024년 충청권 최초로 빈집이음주택 3호를 공급한 이후 현재까지 총 7호의 주택을 공급했으며, 평균 2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주자들은 든든한 보금자리에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청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