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위한 헌신과 봉사 빛났다!" 태안군, 군민대상 시상식 개최

김태영(사회봉사효행), 김영선(지역개발농어민), 곽현동(교육문화체육) 씨 수상 영예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제24회 태안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태영(67, 태안읍) 씨와 김영선(60, 소원면) 씨, 곽현동(60, 이원면) 감독이 군민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영예로운 시상식을 가졌다.

 

태안군은 지난 12월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태안군민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3명에 군민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태안군민대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숨은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2년마다 선정된다.

 

군은 11월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군지회 김태영 사무장, 지역개발농어민 부문에 축산인 김영선 씨,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태안군청 씨름단 곽현동 감독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사회봉사효행 부문 수상자 김태영 씨는 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군지회 사무장으로서 지역 교통안전에 힘쓰고 교통방송 통신원 활동과 사랑의 밥차 봉사 등을 통해 전국에 온정을 전했다. 지난해(2025년) 10월 누적 봉사 마일리지 1만 시간 인증서를 받았으며 12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역개발농어민 부문 김영선 씨는 축산업자로서 평소 선진 낙농기술 도입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구제역 등 가축전염 예방에 앞장서 충남도 주관 가축방역 우수농가에 선정되고 기업·지자체·지역축협 등과의 협업을 통해 축산 악취절감에 힘쓰는 등 축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교육문화체육 부문 곽현동 감독은 1990년부터 35년간 태안중·태안고·태안군청 씨름감독을 맡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태안군의 전국적인 위상을 드높였으며, 특히, 2009년 태안군청 씨름단 창단 후 탁월한 지도력으로 씨름단을 이끌어 대한씨름협회로부터 총 8회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민들의 축하 속에 수상의 기쁨을 안은 이들 수상자들은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태안군민을 위한 가장 큰 상인 태안군민대상을 수상하신 세 분께 군민을 대표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 뛰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