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취·창업 박람회’ 개최 – 176명 채용계획

11월 7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21개 기업이 참여해 176명 채용 예정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태공 기자 | 부여군은 오는 11월 7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의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잇는 ‘2025 부여군 취·창업 박람회(MY JOB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중장년층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호텔롯데를 비롯해 21개 관내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총 17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참여 기업과 1: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으며, 현장 작성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3년 이후 중단됐던 대규모 채용행사가 재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약 500명의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람회장은 크게 ▲기업 채용관(9개 사) ▲창업홍보관(청년 창업기업 6개) ▲정책홍보관(고용·창업 관계기관 20개) ▲취업지원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 및 구직 상담, 창업 아이디어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색 진단, 취업 타로, 인생 사진 촬영, 마음 건강 검사, 인증 여행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군민들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지역 고용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일자리 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충남경제진흥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충남 창조경제 혁신센터, 부여교육지원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여군 기업인협의회 등이 후원·협력한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부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