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과 함께 가을 섬꽃 향기속으로 ‘행복 나들이’

경증 치매어르신을 위한 야외 치유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 ‘기억더+하기’쉼터 프로그램에서 지난 13일 치매 어르신 24명과 가족 , 적십자 협의회 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야외 치유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 및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제19회 거제섬꽃축제 현장과 거제식물원을 방문해 가을꽃, 열대식물을 관람하고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하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쉼터 프로그램(경증치매어르신 낮 돌봄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에 운영되며,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어르신이 대상이다.

 

장기요양인정 미신청자, 장기요양 1 ~ 4등급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거나 장기요양 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자면 참여가 가능하다.

 

수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