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안동시는 2026년도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인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도시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6년 종합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 실시설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심 생활권 내에 소규모 마을정원․가로정원․수변정원 등 생활밀착형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것으로,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 참여형 정원도시 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정원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관리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라며,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녹색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