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25년 어르신 건강 교실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10개월간 활동 성과 공유...건강한 노년 문화 확산 기대

 

뉴한국방송뉴스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구군은 오는 3일 양구읍 버드나무 예술창고 공연장에서 2025년 어르신 건강교실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서흥원 양구군수, 김선묵 양구군의원, 엄영현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진, 지역 사회단체 내빈, 발표회에 참여하는 10개 경로당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16개소 경로당 및 시각장애인협회, 해안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주축으로 지난 10개월간 주 2회 진행된 어르신 건강교실 프로그램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참가 어르신들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서 어르신들은 강사와 함께 직접 꾸민 공연 의상을 착용하고 건강 체조, 근력운동, 라인댄스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정 양구군보건소장은 “어르신 건강교실은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공동체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라며, ‘청춘 양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구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출처 : 강원도양구군]